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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행사에서 아웃라스트1과 dlc를 받아서 플레이 하다가, 이게 재밌어보여서 먼저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젤다의 전설; a link to the past, 사일런트 힐1 이후로 베스트 게임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이런 결론 하에 이유들과 간략한 소개 및 평가, 차후 계획 등을 포스팅 합니다.

우선, 오리지널과 첫 dlc를 해봤는데, 게임 시간이 가격에 비해서 너무 짧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전 내용의 참신함과 진행속도에 더 힘을 주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또, 난이도 배분이 약간 애매한 경향이 있는데; 예를 들어, 보스전보다 일반 진행 중 더 어렵다던지; 전체적으로 상당한 완성도이고, 계속 머리 속에 맴돌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dlc가 총 5개 예정이라고 봤던 것 같은데, 그게 원래 예정인지, 아니면 게임의 성공에 의한 무리수인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재 상태로라면 나름대로 기대를 하게 됩니다. 게임 진행 중에 연결고리가 없는 것들이 많이 있으면서도 알듯 말듯한 힌트를 주는 것들도 상당히 좋고, 트레일러나 게임 소개, 기타 여러 정보를 종합해서 추론하게 하는 여지를 많이 준 것도 상당히 좋습니다. 오리지널의 경우는, 업적 및 컨셉 아트를 모으기 위해서 비밀 통로로 찾아야 하는 등 나름의 크고 작은 재미 요소가 있습니다.

dlc1까지 올클리어를 하고 컨셉아트까지 전부 해금이 되어 천천히 살펴보면, 이후 dlc 몇 개로 이 의문들을 전부 해소할 수 있는가 하는 걱정도 듭니다. 그리고, litte nightmares comics로 검색을 하면, 현재 #2까지 연재가 된 것을 알 수 있고, 열람도 할 수 있는데, 오히려 더 미궁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다만, 게임 내 벽에 걸린 그림들 중 정체를 어렴풋이 알 수 있게 되는 것들도 존재합니다.

지금 조금씩 클리어 하고 있는 아웃라스트와 비교해보면, 자극적인 장면이 없거나 미미해도 스토리에 힘이 얼마나 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웃라스트2 walkthrough 같은 비디오들을 보면, 2가 너무 정신 없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저 같은 사람은 게임이 너무 어지럽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한 마디로 이 게임은 상당히 밸런스를 잘 잡았다고 생각됩니다.

공략 비디오도 공략 비디오지만, 이 게임은 사일런트 힐1 때처럼 여러 인과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생각해보는 내용을 담는 것도 상당한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dlc는 11월로 알고 있는데, 그 때까지 비디오를 만들 수 있으면 업로드 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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