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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 5 (2013) 공략 예고와 평가

antirocker|백수씨 2017. 9. 27. 10:57

그동안 심시티 5 혹은 심시티 2013이라고 불리는 게임을 틈틈이 해봤습니다. 이제는 망겜이지만, 제 공략은, ... 그냥 하고 싶으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일단, 지금은 79번째로 광역 플레이를 하는 중인데, 이제껏 플레이를 해보며 느낀 점과 앞으로의 공략에 대해 간단히 서술하고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버그 X망겜

일단, ... 가장 치명적인 것은, 버그가 무슨, ... 끝도 없이 나온다는 겁니다. 게임 이름을 운빨 X망겜이라고 바꿔도 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스쿨버스가 학교로 들어가다가 막히면, (왜 막히는지 그것 자체가 이해 불가; 촬영한 비디오 중에 있음.) 그 주변에 차량이 영구히 정체 되다던가, ... 집 앞에 텅텅 빈 학교가 있는데, 교육 시설이 없다고 항의가 들어온다던가, 전력 초과가 500 메가 와트를 넘어서는데 전기가 없다고 탈주하지 않나, ... 정말 어떤 X끼가 코딩 했는지 몰라도 일단 게임 출시하고 버그 잡자는 마인드였는지,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X기차와 똑같다고 생각되네요. 뭐 결국 그따위 운영으로 망겜으로 끝나게 된 거겠죠.

만들다 만 게임

이게 원래는 인터넷 상 다자간 실시간 게임인 것 같은데, 막상 플레이를 해보면, 게임에서 지원하는 스펙을 정상적인 방법으로 달성하고 유지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시청에서 50만 인구 목표가 있는데, 머리수로만 채운다면 그 이상도 가능하지만,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도시가 반영구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지, 그냥 기록 찍고 폭망하는 걸 원하겠습니까? 그런데, 이 X신 같은 게임은 목표들을 달성하려면, 그런 쪽으로 가야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반영구적 운영을 하려면, 맵 하나에 3, 40만 정도의 인구가 맥시멈이라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이게 발전을 시키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알 수가 없는데, 도시의 출입도 엄청나게 제한되어 있고, 도로의 사용도 엄청나게 멍청합니다. 위키 등을 찾아보면 꼴에 패치한다고 한 게 이정도라는데, 첫 버전 상태는 어땠을지 상상도 안 됩니다.

그런데도 하는 이유는

그러나, 실시간 액션이나 시뮬레이션, 슈팅, 공포 등의 피곤한 게임 등을 하다가 지쳐서 매우 잉여롭게 마우스나 딸칵거리는 시간 때우기식 게임을 하려면 이 게임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제 각종 버그나 운빨X망을 최대한 피하면서 플레이 하는 방법을 어느 정도 익혔다고 생각하는데, ... 문제는 그 방식이 거의 일률적이어서 재미가 크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뭐 망겜이고 크랙도 많이 퍼진 게임이라 위와 같은 게임들을 하다 지쳤는데, 아직 현실로 돌아오긴 싫다 하면 이 병맛 게임을 좀 하다가 세이브 앤 엑시트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공략은 이렇게 진행할 것이다

일단, 제가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일종의 원칙을 알려주는 비디오를 만들고, 한 광역 전체를 발전시키면서 대역사까지 완성하는 풀코스비디오를 같이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물론, 광역마다 맵이 다르지만, 게임 자체가 병맛인 것은 다름이 없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적응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광역과 맵은 꽤 많이 지원하는 것 같은데, 잉여롭게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진행하도록 합니다.

그 밖에, ...

현재, 스팀에서 행사하는 아웃라스트, 내부고발자를 우연히 받게 되어서 첫 플레이 중인데, 제 스타일답게 맵도 여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아이템도 다 주워먹고 이것 저것 읽어보고 살펴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준비가 되면 이것도 공략해보기로 합니다.

이 망겜과 비슷한 트로피코 5와 스카이라인 스노우 폴도 받아뒀는데, ... 심시티 공략을 다 마치고, ... 내키면 이것도 진행해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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