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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으로 애플 제품을 구매한 후, 처음으로 as 서비스를 받아본 지방인의 시점으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사시는 분들은 (혹은 서비스 센터가 근처에 있는 사람) 크게 상관 없는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전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를 온라인에서 할인받아 구매했고, 소문대로 불량이 오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는데, 운인지 다소간 qc를 업그레이드 한 것인지 양품을 받았습니다.

바로 플라스틱 하드 케이스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와 애플 펜슬 2세대 패키지 가격이 묘하기 때문에, 애플 펜슬 2세대는 중고를 찾아 구매했습니다.

일단은 애플 공홈에서 1년 워런티라는 정책을 찾아 읽고, 1년 워런티가 가능한 제품을 찾아봤고, 디피품으로 사용했다고 하는 2019년 3월 생산으로 찍혀 있는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막상 펜슬을 써보니 입력각이 예각이 될수록 입력이 안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틸트가 안 먹음)

무슨 현상인지 알아보실 수 있도록 영상을 찍어뒀습니다. 자신의 애플 펜슬이 입력 이상인지 잘 모르겠다면,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다소간의 과정을 거쳐 채팅으로 연결됐고, 제가 사는 지방이 전북 군산이라, 가장 가까운 as센터가 익산 혹은 전주라고 했으며, 그나마 가까운 익산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막상 as센터에 도착해서 검사를 받고 불량 판정을 받은 후, 무상 교체 받기로 했으나, as센터는 재고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물건을 신청한 후 다음 날 수령해야 한다고 했고, 그 다음 날 수령한 상품이 이상이 있으면 또 다시 신청해서 그 다음 날 받아야 하는 식이라고 했습니다.

접수증을 받으면 보증 기간 등의 정보가 다 나옵니다.

다행히 다음 날 양품으로 교체 받았고, 다시 성능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저는 아이패드 + 강화유리필름 + 펜촉 커버의 조합으로 사용합니다.

일단, 강화유리 필름은 두꺼워서 펜인식률이나 터치인식률이 떨어진다는 말들이 있어서 좀 걱정이 됐으나, 전에 갤탭s6에 썼던 spiti 라는 곳의 강화유리 필름을 샀습니다. 갤탭에 부착했을 때, 인식률에 문제가 없었고, 1+1 행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구매했습니다.

다만, 제품 중에 하나가 불량이 왔었고, 이를 카톡을 통해 해결했고, 새로 한 장을 보내줬습니다.

이 필름은 사방이 아이패드 화면보다 약 1미리 정도 작기 때문에, 케이스를 끼워도 필름이 별로 간섭받지 않습니다. 전면 렌즈를 덮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올레포빅 필름이라고 하는데, 지문은 좀 잘 묻는 편입니다. 전 안경을 쓰기 때문에 그냥 안경닦이로 가끔씩 닦아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인식률은 어떤지는 위의 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애플 제품은 삼성, 엘지랑 달라서, 서비스 센터가 곳곳마자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한 번에 살 때 멀쩡한 물건을 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대리점에 가서 직접 살펴보고 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물건 자체는 좋지만, 부차적인 것들이 꽤나 불편한 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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