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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업적; 60초 후에 공기 됩니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은 개인적으로 자유의 날개 캠페인보다 전체적으로 (많이) 쉬운 느낌이 납니다. 캐리건이 강해서 그렇다고들 많이 하는데, 그냥 캐리건을 빼고도 쉬운 느낌이 납니다.

전, 매스 리콜 때 지겹도록 뮤탈 놀이를 많이 해서,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되도록 뮤탈을 안쓰는 플레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매스리콜 레거시 플레이를 할 때는, 일부러 뮤탈 봉인 플레이를 하던지 해야겠네요.

군단의 심장 캠페인도 (소소한) 재미는 분명히 있는데, 자유의 날개가 압도적으로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빈약한 느낌이 계속 듭니다. 자유의 날개는 분기점 등도 첫 플레이 때는 상당한 고민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군단의 심장 같은 경우는 분기점도 없거나 갈등 요소가 (상대적으로) 너무 작아서 별 느낌 없이 플레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군단의 심장부터는 마스터 업적이 있으므로, 마스터 업적도 살펴봐서 공략을 해야겠죠. 물론, 자유의 날개에도 마스터 업적이라 불릴 만한 것들이 있기는 합니다. 말하자면, 자유의 날개는 마스터 업적이 따로 없고 업적란에 어려움 이상으로 같이 존재했었죠.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일급보고서로 플레이 했더니 캐리건이 이미 칼날 여왕이 되어 있군요. ... 테크도 감염 구덩이, 히드라리스크 굴 다 쓸 수 있나보네요. 그러나, ... 원래 플레이로는 쓸 수 없는 테크니까, ... 다시 플레이 해야 하나 하다가, ... 그다지 큰 변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일단 그냥 녹화합니다. 만약, 인간 캐리건으로 플레이 하는 공략을 보고 싶다면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아주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쉽게 클리어 해보고 싶으시면, 그냥 쉬움으로 빠르게 다 클리어 한 다음, 일급보고서로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그는 이것 저것 누를 게 많은 종족이라 미션 하나하나가 어렵다기보다는 자잘한 것들을 계속 꼼지락 거리는 게 훨씬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 래더에서도 저그는 뭐 하나 해먹지를 못하겠습니다. 쉴새 없이 뭔가 누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저그가 좋겠네요.

이 공룡 비슷하게 생긴 게 찍 쏘는 침이 스플래쉬가 있기 때문에, ... 뮤탈리스크를 사용할 거라면, 한 두 유닛을 분리해서 미리 보낸 후 바로 들어가서 일점사 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업그레이드는 폭발 쐐기를 쓰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뮤탈 모으는 자원으로 군숙이나 뽑는 게 낫고요, 그냥 공룡 나오는 곳에 해쳐리 하나 지어서 맹독충 3줄 정도 뽑아두면 알아서 꼴아박고 업적 달성 됩니다. 자원 상 훨씬 이득이죠. 게임시간 12:00 약간 지나서 나오기 때문에, 쌍독충 업그레이드 상태에서 3줄 약간 넘게 생산해두면 아주 쉽게 업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웃긴 건 공룡이 나오면, 양쪽에 조그만 공룡이 공격을 오는데, 그게 막타를 먹어도 내가 잡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ㅋㅋ

업그레이드는 처음부터 할 필요는 없고, 중반부터 진화장 3개 짓고 논스톱으로 돌려주면 될 것 같네요. 의외로 촉수 때문에 미네랄이 부족하므로, 드론을 꾸준히 뽑아주세요.

문제는, 스타팅 아래 돌로 막힌 입구가 뚫리면, ... 거기로도 점점 많은 병력이 공격을 온다는 것인데, ... 뮤탈이 있으면, 그 입구를 비교적 쉽게 막겠지만, ... 가스를 엄청 처먹기 때문에, ... 스타2는 언덕 시야를 얻지 못하면 공격하지 못하는 것을 이용해서 점막 미리 깔고 촉수를 바짝 심어서 최대한 게임 극후반까지 바위가 털리지 않도록 하면 좋습니다.

멀티로는, 지상 유닛은 오지 않고, 뮤탈만 4~6기 정도씩 오는 것 같습니다. 촉수 4~5개 정도와 여왕 1~2기 정도면 충분히 막는 것 같습니다.

10분 즈음부터 뮤탈리스크도 공격을 오기 때문에, 가시, 포자 촉수를 번갈아서 박아줘야 합니다. 럴커가 정말 아쉬운 미션이네요.

양쪽 입구를 진화장 등으로 막아서 입구를 좁히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입구가 너무 좁거나 막히면, ... 군숙의 공격도 같이 막히기 때문에, 적당히 좁혀주세요.

게임 중반이 되면, 식충 생산 버튼이 생기는데, 생기자마자 바로 쓰면, 다음 러쉬들에도 약간 아쉬운 타이밍으로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사용하세요. 특히, 마지막 3~5분 정도 어이 없는 물량 러쉬 타이밍에 아슬아슬 맞게 사용하려면, 차는대로 사용해 주는 게 좋습니다.

바퀴 업그레이드를 송장 벌레로 했습니다. 땡군숙 방어보다는 여러모로 이득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3~5분 정도 남았을 때, 인구수가 비지 않도록 저글링, 맹독충, 바퀴, 히드라 정도의 조합으로 아무 거나 되는대로 뽑아서 고치 주변에 감싸두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덤으로, 드론 가져다가 여기 저기 촉수를 심으세요.

스타크래프트 공략 순서

원래는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먼저 공략하려고 했었고, 이미 마사라 임무까지 전부 녹화했고 업로드도 끝났는데, 자유의 날개 도전 과제들을 포스팅 하던 도중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스타크래프트는 스토리인데, 순서대로 하는 게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게임상의 스토리대로 공략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노바 dlc도 사전 예약을 했는데, 노바 임무를 해보면서 그것도 적당한 시점에 넣어서 공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공략할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순서는,

  1. 번외편 다가옴; 공략 완료
  2. 반란의 외침; 공략 완료
  3. 초월체; 공략 완료
  4. 번외편 엔슬레이버즈; 공략 완료
  5. 몰락; 공략 완료
  6. 저항; 공략 완료
  7. 번외편 다크 벤젼스; 공략 완료
  8. 철권; 공략 완료
  9. 번외편 부활 Ⅳ; 공략 완료
  10. 칼날 여왕; 공략 완료
  11. 자유의 날개; 공략 완료
  12. 군단의 심장
  13. 공허의 유산
  14. 노바 비밀 임무; 플레이 해보니 공허의 유산 시점 혹은 그 다음이었음.
  15. 협동전 사령관별, 맵별 공략
  16. 매스 리콜 레거시(제작자의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중)
  17. 매스 리콜, 매스리콜 번외편, 캠페인 3부작 및 dlc 불완전 공략들에 대한 재도전
  18. 멀티플레이어, 아케이드 등등에서의 각종 업적 공략

입니다.

자체 패치를 위한 로그 누적에 대하여

현재 플레이 중인 매스 리콜은 5.4.3 버전이며, 맵만 5.4.2 버전입니다. 한글화 때문인데, 나중에 공허의 유산으로 업데이트 되면, 제가 영문을 고쳐서 쓰려고 생각 중입니다.

오리지널 캠페인을 해보신 분들은 매스리콜에서의 차이점이 있다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플레이 하거나 돌아다니면서 얻은 몇 가지 차이점은,

  • 영문판에는 scv 능력 창에 repair 명령 아이콘이 있으며, 오토캐스팅도 되는데, 한글판에서는 scv 능력 창에 repair 명령 버튼 자체가 없으며, 오토 캐스팅은 당연히 안 됨. 수정 필요.
  • 캠페인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지널에서는 사용이 가능한 유닛이나, 유닛의 능력 등이 삭제된 것이 있음.
  • 각 캠페인 컷 씬 스킵하는 트리거 삽입해야 함.
  • 각 캠페인마다 클릭이 안되는 미네랄이 있을 때가 있음.
  • 오리지널에 충실하려고 단축키도 오리지널의 것을 사용함. 스타크래프트2의 것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음.
  • 이름이나 설명 창에 오타나 메타 데이터 경로 등이 잘못 지정되어 잘못 출력되는 것들이 있음. 예를 들면, 테란 공학 연구소의 이름이 공하길로 출력됨.

이정도 입니다.

기억 나시는 분들의 제보 바랍니다. 제보는 받는대로 최신 포스팅에 누적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부 문의 및 몇 가지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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