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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업적; 나꿍꼬또쩌그꿍꼬또

스타크래프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에피소드 한 개에 공허의 유산 미션 한 개씩 올리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저그 미션 뒤에 엔슬레이버즈를 실수로 포스팅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공허의 유산 미션 포스팅입니다.

이 미션은 이상할만큼 오래 버틴 거 자랑하는 녹화물이 많은데, 전 그냥 22억만 채우면 게임을 끝내려고 합니다. 타워 디펜스 같은, ... 시피유 처먹는 데 특화된 미션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든요. 특히, 22억 가까이 도달하면, 상당한 렉이 미간을 찌그러지게 만듭니다.

협동전에서는 두 명이 플레이 하니까 쉬운데, 한 명이 하니까 엄청 바쁘군요. ㅎㅎㅎ

이번 미션은, 바로 아주 어려움을 플레이 하기보다는, 쉬움부터 차근차근 연습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일단, 스타팅과 멀티의 자원이 엄청난데, ... 최적화를 진행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따라서, 최적화를 하다보면, 극초반의 상당부분을 프로브만 뽑으면서 방어를 해야 하는데, 시작하면서 주는 닥템 3기와 점추 2기의 생존이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네랄 캐는 프로브가 꽉차면, 그 이후에 가스 캐는 프로브를 뽑는 것을 추천합니다.

게임 시간 8:00 정도까지는 러쉬 순서와 러쉬 구성을 어느 정도 머리에 두고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일이 여기에 적는 것은 무의미 하고, 직접 여러 번 플레이 하시면서 감으로 익혀보세요.

게임이 중반으로 넘어가는 시점 전에 암흑 성소를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사방 입구 중에, 11시부터 막고, 나머지를 차근차근 막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1시는 비교적 다른 곳보다 약한 편이기 때문에, 그곳먼저 타워 도배를 해두면 신경 쓸 곳이 한 군데 줄어드는 격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11시라던지, 어딘가를 막기 전에 프로브 한 두기를 보내서, 천상석인가 뭔가를 털어준 후 그곳에 관문을 짓고 질럿이나 닥템을 소환하는 꼼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부에 지으면 아무래도 공간이 너무나 부족하므로, 그렇게 밖에다 짓는 것을 추천합니다.

천상석인가 뭔가를 털어줄 때, 감시군주만 태양의 죽창 같은 것으로 없애고 닥템으로 타워만 치면, 타워가 닥템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스톰으로 지지기 전까지는 저그 유닛만 때립니다. 그러면, 굳이 닥템으로 유닛 정리할 필요가 없으므로 좀 더 빠르게 타워를 처리하고, 적군도 정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막혀있는 좁은 공간을 뚫어두고, 거기에 닥템 두는 방법이 좋던데, 닥템 기술이 들어가려면, 거리가 가까워야 하기 때문에, 건물을 지을 때, 공간을 잘 배분해서 지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것도 중반까지나 쓸모가 있지, 나중엔 별 쓸모 없는 것 같습니다.

게임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사방에서 뮤탈이 날아오기 시작하는 때가 있는데, 아직 캐논 등의 도배가 끝나지 않았다면, 태양의 죽창이라도 건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게임 시간 16:20가 지나면, 2시쪽에서 날아다니는 것들이 떼거지로 막 들어오기 때문에, 이곳 방어를 해줘야 합니다. 특히, 여기는 가디언과 혼종이 오기 때문에, 초석이 아니면 그다지 쓸모가 없습니다. 그리고, 길이 끊어진 언덕 끝자락에 닥템을 몇 기 두면, 오버로드 드랍되는 병력을 쓸어내 주기 때문에, 타워 생존률이 더 높아집니다. 블자가 일부러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이쪽은 디텍이 없습니다.

게임 시간 22:00가 지나면, 낙하 주머니가 떨어지며, 저글링 따위가 타워를 부수고 다닙니다. 미리 질럿이나 점추 등을 몇 기 뽑아서 여기 저기 배치해둡니다.

이제 러쉬가 올 때마다 감시군주가 같이 따라붙는데, 죽창 쿨이 될 때마다 감시군주를 그어주면, 닥템 생존률도 높이고, 러쉬 방어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방어 등을 위해 지어둔 넥서스에서 구석탱이로 랠리를 찍고, 프로브 한 두기를 생산해두고 대기시킵니다. 구조물 부서지면 바로 지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런 타워류 디펜스는 진짜, ... 적성에 안맞네요. 특히, 렉만 보면 부글부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가격이 적당하면 바로 사서 캠페인 공략을 하려고 1.18 패치로 캠페인 플레이 중이라 포스팅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리마스터 가격이 나오기까지는 공허의 유산 공략이 다소 느려질 것 같습니다.

공허의 유산은, ... 앞의 두 볼륨과는 다르게,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급상승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다행히 공허의 유산 연습 및 녹화를 할 때, 이미 충분히 두 볼륨 연재분을 찍어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규칙적인 업로드를 하지 못할 뻔 했습니다. 하기야, ... 제가 무슨 게임 bj도 아니고, 규칙적 업로드까지는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만, ... ㅋㅋ

이번 공략도, 스피드 런 같은 게 아닌, 싹쓸이 플레이 기반의 여유 있는 공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 쉬운 루트와 업적을 한 번에 최대한 많이 딸 수 있는 루트, 싹쓸이 플레이 등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봅니다. 여러 번 찍는 것도 귀찮은 일이므로, 최대한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루트라고 생각되는 것을 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 메인 미션들의 임무 보고서가 새 게임으로 시작했음에도, 이전 것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세이브 데이터로 진행했습니다만, ... 워낙 버그 패치가 느리거나 없는 편이기 때문에, 뭐 그러려니 하고 공략을 하도록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공략 순서

원래는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먼저 공략하려고 했었고, 이미 마사라 임무까지 전부 녹화했고 업로드도 끝났는데, 자유의 날개 도전 과제들을 포스팅 하던 도중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스타크래프트는 스토리인데, 순서대로 하는 게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게임상의 스토리대로 공략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노바 dlc도 사전 예약을 했는데, 노바 임무를 해보면서 그것도 적당한 시점에 넣어서 공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공략할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순서는,

  1. 번외편 다가옴; 공략 완료
  2. 반란의 외침; 공략 완료
  3. 초월체; 공략 완료
  4. 번외편 엔슬레이버즈; 공략 완료
  5. 몰락; 공략 완료
  6. 저항; 공략 완료
  7. 번외편 다크 벤젼스; 공략 완료
  8. 철권; 공략 완료
  9. 번외편 부활 Ⅳ; 공략 완료
  10. 칼날 여왕; 공략 완료
  11. 자유의 날개; 공략 완료
  12. 군단의 심장; 공략 완료
  13. 공허의 유산
  14. 노바 비밀 임무; 플레이 해보니 공허의 유산 시점 혹은 그 다음이었음.
  15. 스타크래프트 1.18 버전 후 캠페인 공략
  16.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예정)
  17. 협동전 사령관별, 맵별 공략
  18. 매스 리콜 레거시(제작자의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중)
  19. 매스 리콜, 매스리콜 번외편, 캠페인 3부작 및 dlc 불완전 공략들에 대한 재도전
  20. 멀티플레이어, 아케이드 등등에서의 각종 업적 공략

입니다.

자체 패치를 위한 로그 누적에 대하여

현재 플레이 중인 매스 리콜은 5.4.3 버전이며, 맵만 5.4.2 버전입니다. 한글화 때문인데, 나중에 공허의 유산으로 업데이트 되면, 제가 영문을 고쳐서 쓰려고 생각 중입니다.

오리지널 캠페인을 해보신 분들은 매스리콜에서의 차이점이 있다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플레이 하거나 돌아다니면서 얻은 몇 가지 차이점은,

  • 영문판에는 scv 능력 창에 repair 명령 아이콘이 있으며, 오토캐스팅도 되는데, 한글판에서는 scv 능력 창에 repair 명령 버튼 자체가 없으며, 오토 캐스팅은 당연히 안 됨. 수정 필요.
  • 캠페인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지널에서는 사용이 가능한 유닛이나, 유닛의 능력 등이 삭제된 것이 있음.
  • 각 캠페인 컷 씬 스킵하는 트리거 삽입해야 함.
  • 각 캠페인마다 클릭이 안되는 미네랄이 있을 때가 있음.
  • 오리지널에 충실하려고 단축키도 오리지널의 것을 사용함. 스타크래프트2의 것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음.
  • 이름이나 설명 창에 오타나 메타 데이터 경로 등이 잘못 지정되어 잘못 출력되는 것들이 있음. 예를 들면, 테란 공학 연구소의 이름이 공하길로 출력됨.

이정도 입니다.

기억 나시는 분들의 제보 바랍니다. 제보는 받는대로 최신 포스팅에 누적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부 문의 및 몇 가지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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