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Xnote R570 리퍼비시 노트북 구매 및 사용기1

이번에 구입한 리퍼 노트북(LG x노트 r570)의 테스트를 위해 10년 조금 넘은 35,000원 짜리 sony mdr-g82로만 카피곡을 만들면서 시험해 봤습니다.

노트북의 전체적인 성능을 가늠해보기 위해 구매 후 약 3주간 노트북만 가지고 놀아봤습니다. 1주일은 32비트 윈7과 2주일은 64비트 윈7과 놀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은 5점 만점에 약 3.6~3.8 사이입니다.

구매, 개봉, 외관 등의 정보

먼저, 구매 싸이트를 링크해 드립니다. 여러 옵션은 제가 설명하기보다 직접 가서 보시고요, 궁금하신 점은 전화하셔서 상담해 보세요.

구매 후, 물건을 받았을 때, 키스킨이 누락 되어 있었는데, 토요일에 배송 받아서, 월요일에 문의하니 화요일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살 당시에 1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했는데, 6월 19일까지인가 가능했었고, 다른 무이자 할부는 옵션을 참고하세요.

박스 개봉한 직후입니다. 리퍼비시라 그런지 메뉴얼은 없고요, LG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메뉴얼을 찾아서 다운받아 보거나, 각종 드라이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웹캠 관련 프로그램과 드라이버는 64비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지 다운로드 링크 자체가 없었습니다.

노트북 자체에 리커버리가 F11키에 적용되어 있었으나, 해보지는 않았고, 복구 dvd도 함께 왔습니다. 특이하게 rw에 구워서 보냈더군요. 리커버리 영역은 약 1.3기가 정도 용량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노트북 상단입니다. 리퍼라서 흠집이 다소 보이는데, 별로 신경쓰는 부분은 아니라서 그러려니 했습니다.

뒷면입니다. 램과 하드디스크를 옵션으로 구매했는데, 매물이 많아서 그런건지 하드 디스크 커버가 잘 맞지 않고 약간 떠 있더군요. 잘못된 건 아니고, 살짝 조정해서 다시 잘 맞도록 했습니다.

왼쪽 부분입니다. 각 규격에 커버가 없어서 먼지가 다소 끼여 있더군요. 외부 프로젝터 출력만 빼고 확인해 봤는데, 전부 이상은 없었습니다.

우측입니다. 마이크 단자만 확인해보지 않았고, 나머지는 이상 없이 작동했습니다. 다만, 헤드폰 단자는 예전부터 알고 있던 노이즈가 있습니다. 심한 것은 아닌데, 음악 하시는 분들은 약간 신경이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온보드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를 쓰시면 있는 낮은 S/N비율 때문이고, 개인적으로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만, 내부 라우팅으로 녹음하면, 그 노이즈가 그대로 녹음됩니다.

베젤에 다소 기스가 보이고, 웹캠과 마이크 홀 두 개가 보입니다. 웹캠과 마이크는 시험해 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방송 등은 캠코더 등으로 직접 녹음하기 때문이죠.

사용기를 검색해보니, 키보드가 좀 떠다닌다는 말이 있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특별히 그런 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다만, 키가 부족해서, 프리미어나 애프터 이펙트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숫자키패드 부분의 단축키를 일일이 다른 것으로 지정해서 써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키패드를 받은 후, 키패드를 얹었습니다. 그리고, 액정에 붙이는 필름은 유의해서 붙이세요.

부팅 등의 초기 구동 및 정보

부팅은 빠릅니다. 32비트일때, 체험지수입니다. 기본 점수가 5점인데 4.9면 아주 약간 딸리는 점수네요. 제가 64비트로 다시 설치 했을 때에도, 64비트의 시리얼이 아닌, LG의 OEM시리얼이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아마도 기계 자체로 인증을 하는 것 같네요.

체험지수 점수표입니다. 64비트 때는 시험해보지 않고, 바로 실전으로 돌렸는데, 프리미어나 에펙에서 openGL을 사용한 프리뷰는 불가능했습니다. 웹에 돌아다니는 그래픽 카드의 스펙상으로 openGL을 지원한다고 했는데, 막상 프리미어와 애프터 이펙트 안에서는 openGL 관련한 그래픽 카드의 기능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베가스로 영상 작업, 포토샵 드로잉, fl studio demo 플레이 테스트

32비트 시험중일 때, 베가스로 게임방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베가스가 8버전 이후로, 갑자기 꺼지는 현상이 많아 졌는데, 32비트 시험할 동안 한 번 꺼졌습니다. 트랙이 별로 없고, 효과도 별로 없어서 그런지 10분 분량 정도의 게임 방송인데, 약 25분 정도 렌더링이 걸렸습니다.

렌더링 당시 셋팅입니다.

나중에 64비트로 바꾸고, 카피곡을 만들 계획이었기 때문에, 32비트 상에서 쿨 에디터에 원곡을 올리고 무한 반복 하면서, 뱀부펀과 포토샵으로 볼드모트를 그려봤습니다. 3레이어 밖에 안되어 컴퓨터에 부담은 적었겠지만, 약간씩 끊기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짜증이 날 정도는 아니고 약간 끊긴다라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이번엔 fl studio에서 seamless의 데모 중 하나를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약 50% 내외에서 왔다 갔다 했습니다. asio4all 기본 셋팅으로 데모했고, 끊김 없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64비트, 프리미어 작업, 애프터 이펙트 작업 테스트

드디어 64비트로 넘어왔습니다. 파티션은 두 개로 나누었고, 디스크 색인은 해제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32비트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64비트로 넘어오면서, explorer.exe가 버벅이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http://rageworx.tistory.com/262 같은 곳에서 익스플로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나, 시스템을 건드리는 것은 초보분들에게는 상당한 리스크를 떠안게 되는 것이므로, 토탈 커맨더 같은 파일 매니저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국내 개발자가 도네이션 웨어로 개발중인 nexusfile도 매우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저도 현재 explorer.exe를 건드리지 않고, 넥서스파일로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트윅 후, 바로 고스트로 백업을 했습니다.

포스트에 링크되어 있는 카피곡의 프리미어 작업 상태입니다. 약간씩의 딜레이 말고는 크게 불편함 없이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프리미어의 작업물을 애프터 이펙트로 넘겨와서 (다이나믹 링크라고 한다고 하는 군요), 편집이 대강 끝난 상태의 스크린 샷입니다. 애프터 이펙트에서는 솔직히 좀 힘들었습니다. 블루 스크린이 한 번 뜨고, 다운이 세 번 있었으며, 램 프리뷰는 5초가 넘으면 뻑났습니다. 그리고, 2분 10초 가량의 영상을 인코딩 하는데 2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기타 정보

마지막으로, 이번 노트북 테스트 중에 유일하게 쓴 헤드폰 스샷입니다. 그냥 옛날에 하이마트에서 팔던 일반 헤드폰입니다.

이하는, 'digital insanity - unreal super hero 3'에 대한 정보입니다.

• fl studio의 시트러스와 fpc의 gover 킷으로만 작업했습니다. 기타 사항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 original made by Kenet & Rez
• http://www.youtube.com/watch?v=A546zU0GzP0
• http://www.un4seen.com/
• http://modarchive.org/index.php?request=view_by_moduleid&query=149252

이하는, 별도로 사용한 플러그인 정보입니다. v.o.s. 플러그인이 cpu를 좀 잡아먹네요.

• v.o.s. nasty vcs
• v.o.s. rescue
• v.o.s. ferric tds
• v.o.s. thrillseekerXTC blue
• v.o.s. slickHDR

기부 문의 및 몇 가지 공지사항

• 이 블로그에서 말하는 "기부"의 개념 및 방법 공지
• 유튜브 영상 쉽게 받는 방법과 자막 자동 인식 방법에 대해서 공지
• 그동안 페북 댓글 플러그인의 활용을 테스트 해보았으나, 최근 2시간여 투자를 통해 연동/관리 테스트 결과 쓸모가 없다는 결론을 냈고, 모든 블로그에서 삭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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