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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사도 3화 자막 만든 날짜를 보니 20140227이네요. 그 때 찍은 영상을 어제서야 마무리 했습니다. (사실 반나절에 몰아서 했군요,) 애프터 이펙트 습작은 한 10번째 쯤 되는 것 같은데, 간단한 기본 개념은 어느 정도 알 것 같네요.
하지만, 이 게시글은 자막 제작에 대한 것이죠.
준비물
kmp는 판도라가 인수하면서, 점점 쓰레기가 되어간다고 생각하는데, 같이 깔리는 쓰레기들이 많으니, 설치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NS Caption Creator 4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네요. 아마 지원이 없어서 닫혔나 봅니다. 받으실 분은 미러를 찾아서 받으셔야 하겠네요.
기본 설정이나, 자막 제작 법은 여기저기 찾아봐도 많으므로, 그런 걸 다시 또 하나 늘릴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제가 자막 만드는 순서를 소개하는 비디오를 참고로 부연 설명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 비디오 불러오기
당연히 비디오를 불러와야 되겠죠.
언제나 kmp에서 컨트롤 하는 게 아닌, ns caption creator에서 컨트롤 해야 합니다. 툴에서 불러오기를 하시면 됩니다.
(다만, 마지막에 자막이 줄은 넘지 않는지 등의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는 플레이어의 stop 버튼(■)을 눌러서 껐다가, 플레이어의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자막을 인식하고, 플레이어 자체에서 자막이 출력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부해 주신 분 아이디를 자막에 넣으므로, 미리 타이핑을 해 두었습니다.
2. F9
F9는 메뉴에 보면 재생 이라고만 나와 있는데, 사실 정지도 되는 토글 기능입니다.
듣고, 잠시 멈추고, 타이핑하고, 다시 재생하고, ... 끝날 때까지 반복합니다.
3. alt + s, alt + ←/→
저장이 특이하게 alt를 사용합니다.
alt + ←/→는 2초 앞뒤로 조그셔틀 하는 기능입니다. 다른 조합도 있기는 하지만, 거의 alt로 해결하니까, 그냥 alt로 통일해서 사용 하는 게 기억하기 편한 것 같습니다.
4. 번역 완료 및 〈br〉태그
태그로 줄바꿈 해줍니다. 경험상 가로로 긴 것 보다는 적당히 끊어서 두 줄을 만드는 게 더 빨리 읽히는 것 같습니다.
5. F5, (F6)
F5는 시간 태그 넣기라고 나와 있네요. 말 그대로 자막이 언제 나오게 할지 정하는 겁니다.
저는 타이핑 다 쳐두고 들으면서 싱크를 맞춥니다.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는 게 훨씬 집중이 잘 되더군요.
F6은 자막을 언제 닫을지 정하는 것입니다. 말이 많은 강좌 등이라면, 그냥 신경 끄셔도 됩니다.
6. 확인
오타 등이 있는지 마지막으로 확인합니다. 여기까지 오면 대략 4,5번 정도 보게 되는데, 그래도 여전히 오타가 있고는 하더군요.
업로드용 인코딩은 자막이랑 영상을 합칠 때나, 영상이 너무 용량이 많을 때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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