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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달간 운동을 했어도, 항상 올바른 자세로 노력을 했어도, 운동을 할 때면 종목마다 한 두 개씩 지적을 받게 됨. 다행히 지적을 받을 때마다 좀 더 해당 운동이 뭘 원하는 것인지, 어떻게 수행해야 좀 더 효율을 뽑아내는 것인지 좀 더 알게 되는 것 같음.
런지 때 입었던 부상이 회복되었지만, 약간의 재부상에 대한 심적 부담감이 있음. 하체를 하는 날에 조심해서 약간씩 다시 시작할 예정. 예정이었으나, 막상 해보니, 스쿼트가 워낙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하지 않기로 함.
운동 시작과 끝에 준비 운동 개념으로 러닝 머신 15분 8.5~11.5, 줄넘기 15,00개 정도를 했었는데, 시작에 15분 5~정도로 걷고, 끝에 러닝 머신 15분 8.5~11.5, 줄넘기 1,500개 정도로 조정해보기로 함. 운동 시작 시에 러닝 머신 5~6정도로 10분 정도 걷고 10 부근에서 5분 정도 뛰니까 좋음. 운동 끝나고는 5분 정도 걷고 10분 정도 뛰어 봤는데 좋음. 5분 정도는 걸어줘야 달릴 때 무리가 적게 오는 것 같음.
부위마다 다르지만, 대략 약 3~4주 정도 운동을 하면, 무게를 올릴 수 있게 되는 것 같음.
컨디션 안 좋으면 그냥 러닝머신만 하는 날도 있고, 일요일은 쉬고, 꾸준히 그럭저럭 운동을 하면서, 먹던 것도 평소대로 먹는데, 결과적으로 3키로 정도가 빠졌다. 앞으로도 비슷한 비율로 빠질 것이라고 쉽게 단정 지을 순 없겠지만, 살 빼야지 하는 걱정이나 하면서 운동하는 것보다는 그냥 꾸준히 자연스럽게 사는 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덜 피곤할 것 같다.
스쿼트나 데드리프트가 어느 정도 무게를 넘어가면, 자세가 정점 부근에 도달했을 때, 복근 등에 상당한 압박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음. 예전에 트레이너들이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하려면 복근에 힘을 강하게 주고 운동해야 한다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
무게가 점점 올라가면서 몸이 받는 데미지를 생각해보면, 왜 한 부위에 집중한 운동을 하면 3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하는지 어느 정도 체감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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