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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인가에 가격이 많이 내려간 것 같아서 합본 팩을 구매했습니다. 예전 스타크래프트1은 총 합쳐서 3번인가 해봤었는데, 이번에 스타2를 처음하니까, 진짜 초보가 플레이 하는 것인데요, 이래저래 틈틈이 플레이 해서 이번에 공허의 유산 엔딩까지 봤습니다.

검색을 좀 해보니 공략이 체계적인 게 없는 것 같은데, 마침 다시 비디오를 만들려고 하던 시점이기도 하고, 이번에 반디캠을 구매할까도 생각 중이라서 이래저래 맞물리니 조만간 공략을 시작할 것 같습니다.

간략한 게임 평가

개인적인 평가는 자유의 날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고요, 군단의 심장과 공허의 유산은 다소 기대 이하라는 느낌입니다. 뒤의 두 개는 재미있기는 하지만 거의 평타 수준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자유의 날개 같은 경우에는 분기점이 있는데, 스토리를 파악하면서 진행하다보면 상당히 고심하게 만드는 분기점이고, 장단점이 확실히 갈리는데, 군단의 심장이나 공허의 유산 같은 경우에는 분기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있다고 해도 상당히 있으나 마나 하는 그런 정도의 느낌 입니다. 꼭 만들다 만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패키지로 구매를 했는데, 자유의 날개 설치 후, 군단의 심장을 설치하거나 하면, dvd를 통한 설치가 아닌 자동으로 인터넷을 통한 다운로드 설치가 되는 것도 상당히 불만스럽습니다. 왜 dvd를 놔두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다운로드 방식으로 설치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영자막으로 플레이를 하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공허의 유산 같은 경우, 번역과 한글화에도 다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플레이 하다보면 2,3군데 정도가 '잘못 번역한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 있습니다. 일단, 엔딩까지는 봤으니 이번에 리플레이 하면서 공략을 할 때는 영자막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영자막 모드로 하면 버그도 적고 한 것 같더군요.

공략 추진 방향

비디오는 스포를 피하기 위해 시네마틱 등은 전부 스킵할 예정이며, 난이도는 아주 어려움을 기본으로 하고, (보통에서만 볼 수 있는) 몇 가지 특이한 요소가 있는 경우에만 (보통도) 병행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아직 세 종족 단축키도 잘 모르는 시점이지만, 이래저래 해서 자유의 날개는 100% 달성을 했는데, 다른 두 확장팩까지 전부 하려면 상당히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네요.

전 말 그대로 완벽공략을 좋아하는 편이라 사일런트 힐 시리즈도 (거의) 100% 공략 비디오를 찍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하려고 합니다. 일단은, 반디캠을 좀 더 시험해보고, 괜찮으면 구매 후 진행하려고 합니다. 조만간 좋은 공략으로 포스팅 할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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