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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슬레이버즈 분기점

엔슬레이버즈는 분기점을 가지고 있는데, 매스 리콜 안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제작자와 제작방식이 달라서,) 미션을 클리어 해도, 다음 맵으로 넘어가지 않고 플레이어가 수동으로 맵을 골라서 플레이 합니다.

  • 정신체 파괴(비공식); 1(셰자르의 청소부단)-2a(위험한 장난)-3a(아이어 공습)
  • 프로토스 구출(공식); 1(셰자르의 청소부단)-2a(위험한 장난)-2b(구출)-3b(마지막 일격)

저는 이제껏 그래왔듯이 브루털로 진행합니다. 매스 리콜 중 최악의 난이도 중에 하나인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스리콜 엔슬레이버즈 브루털 공략을 찾아봐도 아마 제가 유일할 겁니다. 농담이 아니고, 진짜 한 2주일간 어떻게 공략해야하나 연구했던 것 같네요.

제 기억으로는 엔슬레이버즈 다른 맵들도 엄청난 난이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드 이상을 노리시는 분들은 금방 깨는 맵이 아니니까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하시거나 세이브를 하시면서 플레이 하세요. 영상 한 번에 찍는다고 분할해서 찍으면서 계속 플레이 하고 있으면, 나중엔 손가락이 저려서 어택도 잘 안찍히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ㅎㅎ 피로도가 상당합니다 ㅎㅎ

저는 마린메딕 200 플레이로 클리어 했고, 풀 업그레이드로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지연된 것도 있습니다.

우선 초반에 주는 마린8, 시즈 탱크1을 되도록 잃으면 안됩니다. 스타팅 포인트의 미네랄과 가스의 위치가 완전 억지이므로, 빠르게 커맨드 센터 2개를 지어 줍니다.

동쪽과 북쪽에 다리 입구가 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막으면 손해입니다. 그냥 스타팅포인트 근처에서 방어하세요.

중반 이후부터 파멸충이 웨이브에 같이 섞여서 옵니다. 마린으로 이 악물고 공중 유닛부터 죽이세요. 특히, 가디언부터 죽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퀸이 점액도 같이 쏘기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할 수만 있다면, 파멸충이 나오기 전에 인프라를 계속 늘려서 고속으로 마린 물량으로 승부를 내면 좋습니다. 자원이 안되서 문제긴 하지만요.

경험상, 북쪽의 보라색 저그 해처리를 먼저 제거해야 드론이 자꾸 건물을 다시 짓지 않습니다. 반드시는 아니고 꽤나 그런 편인 것 같긴 한데, 동쪽 저그 기지는 200가까이 채워져 있지 않으면, 들어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쪽 털다가 왼쪽의 빨간 테란과 주황색 저그 웨이브 맞으면 본진 순식간에 쓸리고 끝납니다. 정말 엿 한 번 먹어봐라 작정하고 만든 맵들 같습니다. 다만, 보라색 저그를 제거하고 나면 피로도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참으시기 바랍니다.

서쪽으로 공격을 들어가기 전에 다리 지형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아군 유닛을 배치 하세요. (컨이 좀 더 좋으면,) 아예 커맨드 센터를 지어서 막는 방법도 있겠지만, 번거롭기도 해서 저는 그냥 오픈 했습니다.

특히, 중반 이후는 저그는 공중 유닛, 테란은 골리앗과 시즈 탱크, 유령까지 오기 때문에, 배틀크루저로 몸빵 및 데미지를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령이 핵을 쏘지 않는 게 천만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그리고 주황색 저그 진영에 감염된 테란이 버로우 되어 있고, 내 유닛이 근처에 가면 튀어나와 달려와서 자폭을 합니다. 엄청난 데미지에다가 범위피해이기 때문에 보이면 최대한 빨리 점사해주세요.

원래 싹쓸이가 취향이긴 한데, 이 맵은 싹쓸이를 해야 클리어가 됩니다. ㅎㅎ

스타크래프트 공략 순서

원래는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먼저 공략하려고 했었고, 이미 마사라 임무까지 전부 녹화했고 업로드도 끝났는데, 자유의 날개 도전 과제들을 포스팅 하던 도중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스타크래프트는 스토리인데, 순서대로 하는 게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게임상의 스토리대로 공략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노바 dlc도 사전 예약을 했는데, 노바 임무를 해보면서 그것도 적당한 시점에 넣어서 공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공략할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순서는,

  1. 번외편 다가옴; 공략 완료
  2. 반란의 외침; 공략 완료
  3. 초월체; 공략 완료
  4. 번외편 엔슬레이버즈
  5. 몰락
  6. 저항
  7. 번외편 다크 벤젼스
  8. 철권
  9. 번외편 부활 Ⅳ
  10. 칼날 여왕
  11. 자유의 날개
  12. 군단의 심장
  13. 공허의 유산
  14. 노바 비밀 임무; 플레이 해보니 공허의 유산 시점 혹은 그 다음이었음.
  15. 멀티플레이어, 아케이드 등등에서의 각종 업적 공략

입니다.

자체 패치를 위한 로그 누적에 대하여

현재 플레이 중인 매스 리콜은 5.4.3 버전이며, 맵만 5.4.2 버전입니다. 한글화 때문인데, 나중에 공허의 유산으로 업데이트 되면, 제가 영문을 고쳐서 쓰려고 생각 중입니다.

오리지널 캠페인을 해보신 분들은 매스리콜에서의 차이점이 있다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플레이 하거나 돌아다니면서 얻은 몇 가지 차이점은,

  • 영문판에는 scv 능력 창에 repair 명령 아이콘이 있으며, 오토캐스팅도 되는데, 한글판에서는 scv 능력 창에 repair 명령 버튼 자체가 없으며, 오토 캐스팅은 당연히 안 됨. 수정 필요.
  • 캠페인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지널에서는 사용이 가능한 유닛이나, 유닛의 능력 등이 삭제된 것이 있음.
  • 각 캠페인 컷 씬 스킵하는 트리거 삽입해야 함.
  • 각 캠페인마다 클릭이 안되는 미네랄이 있을 때가 있음.
  • 오리지널에 충실하려고 단축키도 오리지널의 것을 사용함. 스타크래프트2의 것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음.
  • 이름이나 설명 창에 오타나 메타 데이터 경로 등이 잘못 지정되어 잘못 출력되는 것들이 있음. 예를 들면, 테란 공학 연구소의 이름이 공하길로 출력됨.

이정도 입니다.

기억 나시는 분들의 제보 바랍니다. 제보는 받는대로 최신 포스팅에 누적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부 문의 및 몇 가지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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