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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업적;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싹쓸이
군단의 심장 캠페인은 개인적으로 자유의 날개 캠페인보다 전체적으로 (많이) 쉬운 느낌이 납니다. 캐리건이 강해서 그렇다고들 많이 하는데, 그냥 캐리건을 빼고도 쉬운 느낌이 납니다.
전, 매스 리콜 때 지겹도록 뮤탈 놀이를 많이 해서,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되도록 뮤탈을 안쓰는 플레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매스리콜 레거시 플레이를 할 때는, 일부러 뮤탈 봉인 플레이를 하던지 해야겠네요.
군단의 심장 캠페인도 (소소한) 재미는 분명히 있는데, 자유의 날개가 압도적으로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빈약한 느낌이 계속 듭니다. 자유의 날개는 분기점 등도 첫 플레이 때는 상당한 고민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군단의 심장 같은 경우는 분기점도 없거나 갈등 요소가 (상대적으로) 너무 작아서 별 느낌 없이 플레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군단의 심장부터는 마스터 업적이 있으므로, 마스터 업적도 살펴봐서 공략을 해야겠죠. 물론, 자유의 날개에도 마스터 업적이라 불릴 만한 것들이 있기는 합니다. 말하자면, 자유의 날개는 마스터 업적이 따로 없고 업적란에 어려움 이상으로 같이 존재했었죠.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일급보고서로 플레이 했더니 캐리건이 이미 칼날 여왕이 되어 있군요. ... 테크도 감염 구덩이, 히드라리스크 굴 다 쓸 수 있나보네요. 그러나, ... 원래 플레이로는 쓸 수 없는 테크니까, ... 다시 플레이 해야 하나 하다가, ... 그다지 큰 변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일단 그냥 녹화합니다. 만약, 인간 캐리건으로 플레이 하는 공략을 보고 싶다면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아주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쉽게 클리어 해보고 싶으시면, 그냥 쉬움으로 빠르게 다 클리어 한 다음, 일급보고서로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그는 이것 저것 누를 게 많은 종족이라 미션 하나하나가 어렵다기보다는 자잘한 것들을 계속 꼼지락 거리는 게 훨씬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 래더에서도 저그는 뭐 하나 해먹지를 못하겠습니다. 쉴새 없이 뭔가 누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저그가 좋겠네요.
드디어, 미션다운 미션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온갖 유닛을 조합해서 싹쓸이를 할 수 있는 미션입니다. 더불어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고 정신 없이 돌아다니는 맵의 전형이기도 합니다.
일단, 에디터를 열어서 맵의 생김새를 좀 보고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형이 3층인데 의외로 동선이 상당히 길어서, 어느 정도 '이런 식으로 진행 해야지' 라는 생각도 없이 하다보면, 비행기 격추시키는 것과 러쉬에 질질 끌려다니다 전령선 다 격추 후 싹쓸이는 간 데 없고 그냥 미션이 끝나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총 8대가 나오므로 카운트를 잘 하도록 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게임 시간을 잘 봐두도록 합니다.
그리고, 전령선이 직선 코스로 날아오기는 하는데, ... 출발 위치와 게이트 직선 상 어설픈 위치로 날아오면, ... 촉수를 깔아도 비껴가는, 언덕이나 비탈길이라던지, ... 애매한 코스들이 있습니다. 몇 번 플레이를 하시면서 살펴보기시 바랍니다.
일단 촉수도배 하고 뮤탈로 놀아보려고 했는데, 좀 모았더니 전령선이 2회 남은 정도가 되더군요.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역시 히드라여왕 위주에 저글링 가지고 다니는 조합을 해야 되겠네요. 막는다는 마인드보다 먼저 가서 찌른다는 개념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스타팅 우측의 멀티를 가져가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f2 눌러서 몇 안되는 초기 유닛 가지고 쓸어주고, 스타팅 좌측으로 오면서 보초들을 정리해줍니다. 첫 전령선과 두 번째가 이곳으로 오기 때문에, 이곳으로 점막 퍼뜨리는 것을 잊지 말고, 초반에 주는 2촉수를 이곳으로 옮겨 옵니다.
2, 3번째 전령선까지 펌핑 등을 해서 인프라를 충분히 갖추고 한 번에 히드라 저글링 여왕이 쏟아져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물론, 틈틈이 맵을 돌아다니면서 점막도 퍼뜨리고, 보초들도 청소해줍니다. 이벤트도 적당히 수행해줍니다. 이즈음엔 각 게이트 주변에 점막도 충분히 깔리고, 어느 정도 촉수가 깔려 있기도 해야 합니다.
3번째 전령선까지 털어주고 바로 10시쪽 프로토스 기지를 정리해줍니다. 여기는 거신과 고기가 있으므로, 거신 먼저 낚아서 털어주고, 캐리건만 약간 밀고 들어가서 고기를 날려버린 후, 순식간에 쓸어줍니다. 그리고 바로 멀티를 지어주되, 촉수 까는 것 잊지 말고, 좀 더 여력이 된다면 바로 군숙 6~8기를 박아둡니다. 이때 즈음 해서 다른 게이트 있는 곳에도 추가적으로 군숙을 박아줍니다.
5번째 즈음에는 맵 중앙 근처의 프로토스 기지로 들어갈 준비가 됐어야 싹쓸이 확률이 높습니다. 역시, 고기, 거신에 특히 주의합니다. 캐리건 스킬 쿨이 찰 때마다 이런 유닛에게 거침없이 박아 넣어 줍니다. 물론, 쉴 틈 없이 생산해서 캐리건 근처로 랠리를 찍어주되, 잘못 찍어서 적군 기지로 돌아오다가 잃는 유닛이 없도록 주의합니다.
길을 따라서 쓸어제끼다보면, 마지막 11시 프로토스 기지에서 실수로 발사대인가 뭔가를 먼저 부수는 경우가 많은데, 좀 더 집중 해서 싹쓸이를 완료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번엔 맵 중앙 멀티에 촉수와 군순 박는 걸 깜빡해서 쓸리진 않았는데, 거신이 남아서 깔짝대는군요.
스타크래프트 공략 순서
원래는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먼저 공략하려고 했었고, 이미 마사라 임무까지 전부 녹화했고 업로드도 끝났는데, 자유의 날개 도전 과제들을 포스팅 하던 도중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스타크래프트는 스토리인데, 순서대로 하는 게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게임상의 스토리대로 공략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노바 dlc도 사전 예약을 했는데, 노바 임무를 해보면서 그것도 적당한 시점에 넣어서 공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공략할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순서는,
- 번외편 다가옴; 공략 완료
- 반란의 외침; 공략 완료
- 초월체; 공략 완료
- 번외편 엔슬레이버즈; 공략 완료
- 몰락; 공략 완료
- 저항; 공략 완료
- 번외편 다크 벤젼스; 공략 완료
- 철권; 공략 완료
- 번외편 부활 Ⅳ; 공략 완료
- 칼날 여왕; 공략 완료
- 자유의 날개; 공략 완료
- 군단의 심장
- 공허의 유산
- 노바 비밀 임무; 플레이 해보니 공허의 유산 시점 혹은 그 다음이었음.
- 협동전 사령관별, 맵별 공략
- 매스 리콜 레거시(제작자의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중)
- 매스 리콜, 매스리콜 번외편, 캠페인 3부작 및 dlc 불완전 공략들에 대한 재도전
- 멀티플레이어, 아케이드 등등에서의 각종 업적 공략
입니다.
자체 패치를 위한 로그 누적에 대하여
현재 플레이 중인 매스 리콜은 5.4.3 버전이며, 맵만 5.4.2 버전입니다. 한글화 때문인데, 나중에 공허의 유산으로 업데이트 되면, 제가 영문을 고쳐서 쓰려고 생각 중입니다.
오리지널 캠페인을 해보신 분들은 매스리콜에서의 차이점이 있다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플레이 하거나 돌아다니면서 얻은 몇 가지 차이점은,
- 영문판에는 scv 능력 창에 repair 명령 아이콘이 있으며, 오토캐스팅도 되는데, 한글판에서는 scv 능력 창에 repair 명령 버튼 자체가 없으며, 오토 캐스팅은 당연히 안 됨. 수정 필요.
- 캠페인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지널에서는 사용이 가능한 유닛이나, 유닛의 능력 등이 삭제된 것이 있음.
- 각 캠페인 컷 씬 스킵하는 트리거 삽입해야 함.
- 각 캠페인마다 클릭이 안되는 미네랄이 있을 때가 있음.
- 오리지널에 충실하려고 단축키도 오리지널의 것을 사용함. 스타크래프트2의 것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음.
- 이름이나 설명 창에 오타나 메타 데이터 경로 등이 잘못 지정되어 잘못 출력되는 것들이 있음. 예를 들면, 테란 공학 연구소의 이름이 공하길로 출력됨.
이정도 입니다.
기억 나시는 분들의 제보 바랍니다. 제보는 받는대로 최신 포스팅에 누적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부 문의 및 몇 가지 공지사항
- 이 블로그에서 말하는 "기부"의 개념 및 방법 공지
- 유튜브 영상 쉽게 받는 방법과 자막 자동 인식 방법에 대해서 공지
- 그동안 페북 댓글 플러그인의 활용을 테스트 해보았으나, 최근 2시간여 투자를 통해 연동/관리 테스트 결과 쓸모가 없다는 결론을 냈고, 모든 블로그에서 삭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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