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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업적; 흔한 토스의 최후 & 싹쓸이

이번 미션의 마스터 업적에 싹쓸이가 있습니다. 그말은, 다소간 빡쎈 미션이라는 말이죠.

일단, 그동안 서브 미션 등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면, 이제 캐리건이 60 레벨을 넘었을 겁니다. 최고 레벨 스킬을 얻게 됩니다. 여기서는 낙하 주머니를 선택해서, 스타팅 포인트를 먹기 바로 직전에 스킬을 써서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하면, 소환된 원시 저그가 타이머 끝날 때까지 계속 존재합니다. 이 그룹과 기존 게임 시작 때 줬던 그룹을 묶어서 주변을 정리해주면서 기지를 발전시키면 한결 편한 인프라 구축을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캐리건이 죽겠다고 대사를 칠 때까지 개기면서, 인프라, 공방유닛, 점막 등 각종 작업을 하고, 특히, 공방 3업을 꾸준히 올려줍니다. 지도를 잘 보시면, 맵 가운데가 맵 전체로 통하는 지름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곳의 유닛들을 털어주고 동선을 줄여서 왕복하면서 길도 넓히고, 서브 미션도 완료하고, 점막도 깔고 해주는 게 좋다고 봅니다.

3시와 12시 지점에 프로토스 기지가 있는데, 33업 되기 전까지는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고 보고, 200 인구를 채워서 들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 기지에 네모난 선이 있는데, 이곳에 적들이 소환되므로, 여유가 된다면, 이곳에 촉수 도배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3시 멀티는 멀티를 해도 공격을 오지 않더군요.

싹쓸이를 하려면, 각 제단(?)을 미리 청소하고, 프로토스 기지를 털다가도 어느 정도 병력을 나눠서 바로 보내서 바로 메인 미션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습니다.

브루 머더가 이속은 느리지만 이번 맵에서 닥돌할 때와 방어 할 때 좋은 유닛이라고 생각합니다. 뮤탈을 쓰지 않을 거라서 뮤탈굴에서 공방 3업을 할 필요까지 있을까 생각도 하는데, 자원이 남아서 할 게 없다 싶으면 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은 개인적으로 자유의 날개 캠페인보다 전체적으로 (많이) 쉬운 느낌이 납니다. 캐리건이 강해서 그렇다고들 많이 하는데, 그냥 캐리건을 빼고도 쉬운 느낌이 납니다.

전, 매스 리콜 때 지겹도록 뮤탈 놀이를 많이 해서,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되도록 뮤탈을 안쓰는 플레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중에 매스리콜 레거시 플레이를 할 때는, 일부러 뮤탈 봉인 플레이를 하던지 해야겠네요.

군단의 심장 캠페인도 (소소한) 재미는 분명히 있는데, 자유의 날개가 압도적으로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빈약한 느낌이 계속 듭니다. 자유의 날개는 분기점 등도 첫 플레이 때는 상당한 고민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그랬는데, 군단의 심장 같은 경우는 분기점도 없거나 갈등 요소가 (상대적으로) 너무 작아서 별 느낌 없이 플레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군단의 심장부터는 마스터 업적이 있으므로, 마스터 업적도 살펴봐서 공략을 해야겠죠. 물론, 자유의 날개에도 마스터 업적이라 불릴 만한 것들이 있기는 합니다. 말하자면, 자유의 날개는 마스터 업적이 따로 없고 업적란에 어려움 이상으로 같이 존재했었죠.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일급보고서로 플레이 했더니 캐리건이 이미 칼날 여왕이 되어 있군요. ... 테크도 감염 구덩이, 히드라리스크 굴 다 쓸 수 있나보네요. 그러나, ... 원래 플레이로는 쓸 수 없는 테크니까, ... 다시 플레이 해야 하나 하다가, ... 그다지 큰 변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일단 그냥 녹화합니다. 만약, 인간 캐리건으로 플레이 하는 공략을 보고 싶다면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아주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쉽게 클리어 해보고 싶으시면, 그냥 쉬움으로 빠르게 다 클리어 한 다음, 일급보고서로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그는 이것 저것 누를 게 많은 종족이라 미션 하나하나가 어렵다기보다는 자잘한 것들을 계속 꼼지락 거리는 게 훨씬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 래더에서도 저그는 뭐 하나 해먹지를 못하겠습니다. 쉴새 없이 뭔가 누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저그가 좋겠네요.

스타크래프트 공략 순서

원래는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먼저 공략하려고 했었고, 이미 마사라 임무까지 전부 녹화했고 업로드도 끝났는데, 자유의 날개 도전 과제들을 포스팅 하던 도중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스타크래프트는 스토리인데, 순서대로 하는 게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게임상의 스토리대로 공략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노바 dlc도 사전 예약을 했는데, 노바 임무를 해보면서 그것도 적당한 시점에 넣어서 공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공략할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순서는,

  1. 번외편 다가옴; 공략 완료
  2. 반란의 외침; 공략 완료
  3. 초월체; 공략 완료
  4. 번외편 엔슬레이버즈; 공략 완료
  5. 몰락; 공략 완료
  6. 저항; 공략 완료
  7. 번외편 다크 벤젼스; 공략 완료
  8. 철권; 공략 완료
  9. 번외편 부활 Ⅳ; 공략 완료
  10. 칼날 여왕; 공략 완료
  11. 자유의 날개; 공략 완료
  12. 군단의 심장
  13. 공허의 유산
  14. 노바 비밀 임무; 플레이 해보니 공허의 유산 시점 혹은 그 다음이었음.
  15. 협동전 사령관별, 맵별 공략
  16. 매스 리콜 레거시(제작자의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중)
  17. 매스 리콜, 매스리콜 번외편, 캠페인 3부작 및 dlc 불완전 공략들에 대한 재도전
  18. 멀티플레이어, 아케이드 등등에서의 각종 업적 공략

입니다.

자체 패치를 위한 로그 누적에 대하여

현재 플레이 중인 매스 리콜은 5.4.3 버전이며, 맵만 5.4.2 버전입니다. 한글화 때문인데, 나중에 공허의 유산으로 업데이트 되면, 제가 영문을 고쳐서 쓰려고 생각 중입니다.

오리지널 캠페인을 해보신 분들은 매스리콜에서의 차이점이 있다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플레이 하거나 돌아다니면서 얻은 몇 가지 차이점은,

  • 영문판에는 scv 능력 창에 repair 명령 아이콘이 있으며, 오토캐스팅도 되는데, 한글판에서는 scv 능력 창에 repair 명령 버튼 자체가 없으며, 오토 캐스팅은 당연히 안 됨. 수정 필요.
  • 캠페인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지널에서는 사용이 가능한 유닛이나, 유닛의 능력 등이 삭제된 것이 있음.
  • 각 캠페인 컷 씬 스킵하는 트리거 삽입해야 함.
  • 각 캠페인마다 클릭이 안되는 미네랄이 있을 때가 있음.
  • 오리지널에 충실하려고 단축키도 오리지널의 것을 사용함. 스타크래프트2의 것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음.
  • 이름이나 설명 창에 오타나 메타 데이터 경로 등이 잘못 지정되어 잘못 출력되는 것들이 있음. 예를 들면, 테란 공학 연구소의 이름이 공하길로 출력됨.

이정도 입니다.

기억 나시는 분들의 제보 바랍니다. 제보는 받는대로 최신 포스팅에 누적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부 문의 및 몇 가지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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