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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13 까지의 짧은 데모 오디오들

antirocker|백수씨 2014. 2. 11. 11:29

지금 들어보면, 다 웃기는 음원들입니다만, 그 당시엔 참 이보다 더 잘 할 순 없다 라고 생각했었죠. 앞으로도 데모를 만들수록 전의 작품들을 들어보면 웃기겠지만, 기록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누군가 얼마나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가 물어본다면, 이 카테고리 링크를 던져 주면서 오래 걸린다고 말해줄 수 있겠죠.

순서는 업데이트 로그 파일이 기록되는 방식처럼, 최신일수록 위로 올라오도록 배열 했습니다. 사클 음원은, 뭐 프로계정으로 바꿀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하고 예전 음원들을 지웠기 떄문에, 그냥 정보성 텍스트만 몇 줄 기재합니다. 음원도 그냥 웃긴 것들 입니다. ㅋㅋ

자전거 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2013년 11~12월 경)

이 음원은 통기타가 녹음 당시부터 위상이 좀 이상하고, 코러스가 먹은 것처럼 녹음이 되어서 사실 꽤 망한 음원입니다. 그러나, 일단 시작한 것은 어떻게든 끝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무리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808 및 트랩 데모(2013년 12월 경)

이 음원은 당시 렛플에서 운영자님이 808 강좌를 해주시던 때에 영감을 받아서 만들었던 데모입니다. 운영자님도 들어보시고는 뭔가 808, 트랩과는 거리가 있는 이상한 음악이라고 웃으셨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 곡부터 만드는 시간이 처음으로 한 달 미만으로 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만쥬 한 봉지 : 밤고양이 리믹스 데모(2013년 7~8월 경)

렛플에서 진행한 리믹스 컴페티션인데, 나름대로는 서사적인 구성을 짠다고 만들었는데, 감사평이 대부분 이상한 실험음악 같다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malex : horizon4 카피(2012년 11월 경)

이 당시에는 비디오를 고속으로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1년 정도 VIP&WALL&ALASKA MIX 시리즈를 플레이 하면서 게임방속 녹화를 하던 당시였고, 그 오프닝과 엔딩에 넣을 음악을 만들려다가 다른 사람의 음악 중에 적당한 것을 고른 것이 이거였고, 카피입니다.

the dead marching(2012년 2월 경)

이 곡은 렛플 운영자님께서 한 번 들어보신 곡인데, 곡이 marching 보다는 walking이 어울리겠다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이 떄부터 좀 더 음악과 타이틀의 연관성에 대해서 좀 더 심도있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childhood mind)(2005년 봄~여름 사이)

이 곡은 컴푸터로 만들었던 최초의 곡입니다. 아마 군대 가기 전이었나, 아니면 100일 휴가 기간이었나 그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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