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구입 및 공략 계획에 대해서

매스 리콜 새 패치를 기다리면서 기존 스타크래프트2 캠페인들 공략 비디오를 찍다가, 얼마 전에 스트크래프트 리마스터 소식을 들었습니다. 유튜브 댓글로 스타 리마스터 나오면 공략 할거냐 하는 질문도 이따금 받았는데, 이번에 입장을 확실히 하면 되겠네요.

1.18 패치 설치 및 캠페인 플레이 소감

사실, 전 스타크래프트는 3~4번 밖에 해보지 않아서 완전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린이(?)라는 개념으로, 이번 1.18 패치부터 리마스터가 아닌 일반버전은 무료로 풀리기 때문에 테스트 버전을 받아서 설치했습니다. 원X철인지 뭔지 그딴 거 없이도 스타 창모드도 되고, 전체창도 되고, 마우스 가두기도 자동으로 되는 게 참 마음에 들더군요. 그동안 잘 해먹다가 이제 판 접을 때가 된 것 같네요. ㅎ 아직 hd 버전이 아니라 전체창모드로 해도 16:9로는 되지 않더군요.

일단, 전 캠페인 공략 비디오를 찍으려는 것이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에 적응하기 위해 캠페인을 깨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저그 극후반 미션까지 왔는데, 왜 매스리콜이 어렵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지 알겠더군요. ㅋㅋㅋ 전 스타크래프트2부터 한 유저라 그런지 매스리콜이 얼마나 어려운 건지도 모르고 공략을 끝냈습니다만, 오리지널 캠페인을 하면서 난이도 차이를 실감했습니다.

테스트 버전이고, 래더는 해보지는 않고 서버에 접속만 해봤습니다. 접속 자체는 별 이상 없는 것 같더군요. 최근에, 커스텀 단축키 지원이 밸런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정신 나간 소리로 인해서 커스텀 단축키 지원을 뺀다는 기사도 봤는데, 개발자나 유저나 정신 나간 거 아닌지. ㅋㅋㅋ 하긴, 스2 캠페인, 협동전 패치도 항상 느리고 말도 많죠. 래더는 말도 하지 맙시다.

hd 버전 구매 및 공략 계획에 대해서

전 스타크래프트2 부터 플레이 한 사람이라고 얘기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다소 갑갑한 스타크래프트 시스템도 좀 하다보니 나름의 매력이 있더군요. 스타크래프트라는 이름은 같지만, 1과 2는 완전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뭐 이런 답답한 시스템이 다 있나 하고 안 했는데, 지금은 그럭저럭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격이 문제인데, 오늘도 아는 형과 얘기하다가 2만원 정도 되면 사서 한다고 했더니, 3, 4만원은 될 거 같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엔 이것 저것 따져봐도 매니아가 아닌 이상 3, 4만원은 살 거 같지 않은데 말이죠.

결론은, 2만원 정도면 바로 구매해서 공략을 찍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번 녹화 때는 시네마틱이나 기타 사항들도 같이 찍도록 해야되겠죠.

여름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캠페인이나 깨면서 적응하다가, 가격이 맞지 않으면 삭제하면 그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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