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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려움 싹쓸이 플레이 & 마스터 업적; 흠잡을 데 없는 승리

공허를 얻기 위해 슬레인으로 먼저 갑니다. 물론, 공허를 먼저 얻으려는 것은, 정화 임무에서 마스터 업적 달성을 위해서 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묘한 매력이 있는 임무입니다. 워3 프로즌쓰론에서도 일리단 감옥을 지키는 미션이 있었죠. 비슷합니다.

원래는, ... 마스터와 싹쓸이를 한 번에 찍으려 했는데, 중간에 실수해서 죽순이가 앞으로 나가버리는 바람에, 죽순이 홀드시키려고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가다가 결국 마지막에 실 수 한 번으로 죽순이가 후퇴를 해버리는 바람에 다시 찍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일단, 수정탑 소환과 지원군 소환 사이에서 약간의 갈등이 생기는데, 지원군 소환은 200인구수가 차 있는 상태에서는 스킬 사용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초반에 인프라 구축과 멀티 및 최적화에도 미네랄이 절대 부족한 상황이므로, 지원군 소환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오랫만에 다시 한 번 플레이를 해보니, 지상군은 사도와 파수병이 제일 유지비가 적게 드는 것 같습니다. 교란기나 동력기 쓰면 될 것 같고, 여기서는 (만약 뽑는다면) 해적선을 뽑으면 좋긴 하겠지만, ... 여기서는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다크 아칸은 필수고, 공허를 선택해 줍니다.

죽순이가 처음 있는 공간에서 약간 앞으로 가서 균형을 이루는 곳이 베스트 포인트라고 생각되며, 파수병 등을 장애물과 바짝 붙이고, 에너지 표시가 되는 지점까지 놔두고 홀드를 해두는 게 좋다고 봅니다. 죽순이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마스터 업적은 끝이니까요.

일단, 게임 시간 2:00 정도가 되면, 죽순이가 밀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는 유닛을 데리고 내려가서, 죽순이가 균형을 강제로 이루는 지점에 아슬아슬 걸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죽창은 되도록 쓰지 말고, 마나와 쿨 될 때마다 지원군 소환을 사용해서 자원을 아끼면서 병력을 충원합니다.

첫 죽창이 충전되면 바로 사도 분신으로 멀티 시야를 밝히고 수정탑과 캐논을 긁어주고 바로 가스만 짓습니다. 곧 엄청난 가스를 채취할 수 있게 됩니다. 나중에 폭풍함 따위가 와서 갉아먹긴 하지만, 그 전까지는 엄청난 가스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공허를 뽑으면서 틈틈이 다크 아칸을 뽑아줍니다.

위아래로 오는 러쉬는 다크 아칸이 쌓이면, 얘들을 데리고 가서 낚을 건 낚고, 나머지는 혼란을 시켜서 막아주세요.

죽순이를 공격하러 오는 유닛들은 왠만하면 공중 유닛 위주로 낚아 주세요. 지상 유닛을 많이 낚으면, 땅도 좁고, 유닛도 덩치가 커서 컨트롤이 어려워집니다.

게임 시간 20:00 정도가 되면, 여기 저기서 폭풍함이 오는데, ... 이게 사정거리가 길어서 어떻게든 처치하다보면, 죽순이 잡아두기가 잘 풀리게 됩니다. 스타팅 아래나 위로 다소간 진출을 해서, ai가 지들 가까운 곳으로 먼저 공격을 가도록 유도해주세요. 특히, 위쪽은 똥싸개 괴물이 있는 곳의 입구에 캐논을 지어두고, 폭풍함 오면 죽창으로 그어주면 편합니다.

몇 번 해보니, ... 다크 아칸으로 공중 유닛을 낚는 것은 좋은데, 폭풍함이나 캐리어는 죽순이 홀드에 사용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자꾸 대기 중인 탈다림을 데리고 오는 것 같습니다. 공허만 모으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엔 이 미션에서 죽순이가 중간에 멈추고 움직이지 않는 버그가 많았다고 하는데, 이번 공략에서는 옆구리를 찔러서 전체를 쓸어버렸지만, 끝까지 잘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캠페인 공략을 하려고 1.18 패치로 캠페인 플레이 중이라 포스팅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공허의 유산 공략이 다소 느려질 것 같습니다.

공허의 유산은, ... 앞의 두 볼륨과는 다르게,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급상승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다행히 공허의 유산 연습 및 녹화를 할 때, 이미 충분히 두 볼륨 연재분을 찍어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규칙적인 업로드를 하지 못할 뻔 했습니다. 하기야, ... 제가 무슨 게임 bj도 아니고, 규칙적 업로드까지는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만, ... ㅋㅋ

이번 공략도, 스피드 런 같은 게 아닌, 싹쓸이 플레이 기반의 여유 있는 공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 쉬운 루트와 업적을 한 번에 최대한 많이 딸 수 있는 루트, 싹쓸이 플레이 등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봅니다. 여러 번 찍는 것도 귀찮은 일이므로, 최대한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루트라고 생각되는 것을 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 메인 미션들의 임무 보고서가 새 게임으로 시작했음에도, 이전 것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세이브 데이터로 진행했습니다만, ... 워낙 버그 패치가 느리거나 없는 편이기 때문에, 뭐 그러려니 하고 공략을 하도록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공략 순서

원래는 자유의 날개 캠페인을 먼저 공략하려고 했었고, 이미 마사라 임무까지 전부 녹화했고 업로드도 끝났는데, 자유의 날개 도전 과제들을 포스팅 하던 도중 어느날 문득 생각해보니, 스타크래프트는 스토리인데, 순서대로 하는 게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게임상의 스토리대로 공략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노바 dlc도 사전 예약을 했는데, 노바 임무를 해보면서 그것도 적당한 시점에 넣어서 공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공략할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순서는,

  1. 매스 리콜 5.x 번외편 다가옴; 공략 완료
  2. 매스 리콜 5.x 반란의 외침; 공략 완료
  3. 매스 리콜 5.x 초월체; 공략 완료
  4. 매스 리콜 5.x 번외편 엔슬레이버즈; 공략 완료
  5. 매스 리콜 5.x 몰락; 공략 완료
  6. 매스 리콜 5.x 저항; 공략 완료
  7. 매스 리콜 5.x 번외편 다크 벤젼스; 공략+치트 완료
  8. 매스 리콜 5.x 철권; 공략 완료
  9. 매스 리콜 5.x 번외편 부활 Ⅳ; 공략 완료
  10. 매스 리콜 5.x 칼날 여왕; 공략 완료
  11. 자유의 날개; 공략 완료
  12. 군단의 심장; 공략 완료
  13. 공허의 유산
  14. 노바 비밀 임무; 플레이 해보니 공허의 유산 시점 혹은 그 다음이었음.
  15. 스타크래프트 1.18 버전 후 캠페인 공략
  16.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예약 구매 함; 8월 14일 이후 공략 시작)
  17. 협동전 사령관별, 맵별 공략
  18. 매스 리콜 레거시(제작자의 업데이트가 늦어지는 중)
  19. 매스 리콜, 매스리콜 번외편, 캠페인 3부작 및 dlc 불완전 공략들에 대한 재도전
  20. 멀티플레이어, 아케이드 등등에서의 각종 업적 공략

입니다.

자체 패치를 위한 로그 누적에 대하여

현재 플레이 중인 매스 리콜은 5.4.3 버전이며, 맵만 5.4.2 버전입니다. 한글화 때문인데, 나중에 공허의 유산으로 업데이트 되면, 제가 영문을 고쳐서 쓰려고 생각 중입니다.

오리지널 캠페인을 해보신 분들은 매스리콜에서의 차이점이 있다면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플레이 하거나 돌아다니면서 얻은 몇 가지 차이점은,

  • 영문판에는 scv 능력 창에 repair 명령 아이콘이 있으며, 오토캐스팅도 되는데, 한글판에서는 scv 능력 창에 repair 명령 버튼 자체가 없으며, 오토 캐스팅은 당연히 안 됨. 수정 필요.
  • 캠페인의 난이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지널에서는 사용이 가능한 유닛이나, 유닛의 능력 등이 삭제된 것이 있음.
  • 각 캠페인 컷 씬 스킵하는 트리거 삽입해야 함.
  • 각 캠페인마다 클릭이 안되는 미네랄이 있을 때가 있음.
  • 오리지널에 충실하려고 단축키도 오리지널의 것을 사용함. 스타크래프트2의 것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음.
  • 이름이나 설명 창에 오타나 메타 데이터 경로 등이 잘못 지정되어 잘못 출력되는 것들이 있음. 예를 들면, 테란 공학 연구소의 이름이 공하길로 출력됨.

이정도 입니다.

기억 나시는 분들의 제보 바랍니다. 제보는 받는대로 최신 포스팅에 누적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부 문의 및 몇 가지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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