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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간 중X나라에 잠복해서 인튜어스 프로 m을 노리다가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사실 엄청나게 절실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약간 호기심이 생기는 부분도 있어서 샀습니다. 곧 와콤 인튜어스와 와콤 인튜어스 프로에 대한 후기도 올릴 예정이지만, 이번엔 그동안 쓰던 물건들에 대해 다뤄봅니다.

와콤 뱀부 펀

사실 이건 거의 10년 된 물건입니다. 요새 학생들 정도면 절대 모를 정도로 오래된 물건인데, 사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서브/외부용으로 잘 쓰고 있었습니다. 전용 마우스가 하도 오래 되어 좌클이 가끔 씹힌다는 문제는 있었지만, 다른 것들은 아직도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왜 과거형으로 서술하는가, 그건, 순전히 윈도우 10부터 드라이버 지원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몇 달 전까지 윈도우 8.1이었고, 그 때까지는 드라이버 지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 피씨는 윈도우7을 사용 중이므로 거기에 연결하면 아무 이상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스타2도 이걸로 플레이 했었습니다.)

스펙 등은 다음에 인튜어스 프로가 오면 바로 짧게 사용해보고 후기를 올릴 때 기재하도록 합니다.

와콤 인튜어스 3

물론 이것도 거의 10년 된 물건입니다. 이게 사실 그동안 피씨에 메인으로 연결되어 있던 물건입니다. 구매 후 바로 실전에 투입했는데, 우측 버튼이나 스크롤이 너무 거슬려서 곧 아스테이지(시트지)로 덮어두고 썼습니다. 반면, 좌측은 버튼이나 스크롤을 커스텀으로 바꿔서 종종 유용히 쓰기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이 물건의 유지보수이기 때문에 해당 사항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펜을 감지하는 부분의 플라스틱이 하도 오래 사용해서 떠 있는 상태입니다. 상판만 본체에 아슬아슬 붙어 있는 상태였죠. 그런데도 사실 쓰는데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어쨌든 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떼어냅니다. 상판 상단 끝에 양면 테잎이 붙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말하자면, 그냥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 일종의 커버란 얘기죠. 맨 처음에 본체와 떨어져 떠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고장난 거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던 게 웃기네요.

뭐 물티슈랑 휴지로 적당히 닦아줍니다. 물론, 좌측 버튼이나 스크롤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신경을 씁니다.

이제 문구점에서 양면 테잎을 사서 적당히 붙여주고 상판부터 뒤틀어지지 않도록 약간 주의를 기울여 붙여주면, 이제 또 아무렇지 않게 쓰면 됩니다.

이번엔 좌측 버튼과 스크롤에도 아스테이지(시트지)를 붙였습니다. 이제 인튜어스 프로가 오면, 얘가 뱀부 펀의 자리를 차지하겠죠.

이 물건도 보통 심을 지원하는 물건이라 아주 좋아하는 물건입니다. 사실, 이정도 스펙이면 아무 무난하다고 보는데, ...

어쨌든, 다음 인튜어스 프로 포스팅에서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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